서울시립교향악단이 7월 3일 오후 7시 30분 예술의전당 IBK기업은행챔버홀에서 ‘2026 서울시향 행복한 음악회, 함께! I’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향 단원과 장애인 연주자가 함께하는 무대로 마련되며, 전석 초대 공연으로 진행된다.
공연은 데이비드 이의 지휘로 진행된다. 연주는 서울시향 단원과 장애인 연주자가 함께하며, 사회는 서울시향 제1바이올린 단원 최해성이 맡는다. 공식 공연 안내에 따르면 공연시간은 총 120분이다.
‘행복한 음악회, 함께!’는 서울시향의 사회공헌 공연 가운데 하나다. 서울시향은 장애를 넘어 전문 음악인을 꿈꾸는 청소년 연주자들을 단원들이 직접 지도하고, 함께 무대를 만들어 가는 공연으로 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공연 역시 연주자들의 참여와 협업에 초점을 둔 무대다.
프로그램은 하이든, 모차르트, 홀스트, 주페, 슈베르트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하이든의 ‘디베르티멘토 제1번 B플랫장조 Hob. II:46’, 모차르트의 ‘플루트 사중주 D장조 K.285’ 1악장과 3악장, 홀스트의 ‘성 바오로 모음곡 Op.29 No.2’, 주페의 오페레타 ‘시인과 농부’ 서곡, 슈베르트의 교향곡 제8번 b단조 D.759 ‘미완성’ 1악장과 2악장이 연주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내악과 관현악 작품을 함께 배치하고 있다. 하이든과 모차르트의 작품은 고전주의 음악의 형식미를 보여 주며, 홀스트와 주페의 작품은 리듬과 관현악적 색채를 들을 수 있는 레퍼토리다. 슈베르트의 ‘미완성’ 교향곡은 짧은 악장 구성 안에서도 선율과 긴장의 흐름이 분명한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 중요한 점은 무대의 구성이다. 서울시향 단원과 장애인 연주자가 같은 무대에서 연주한다는 사실은 공연을 감상하는 방식에도 영향을 준다. 음악은 연주자의 기량만이 아니라, 함께 호흡하고 서로의 소리를 듣는 과정 속에서 만들어진다. ‘함께’라는 공연명은 이 무대의 성격을 직접적으로 보여 준다.
전석 초대 공연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예술의전당 안내에 따르면 초대권 신청은 서울시향 누리집에서 1인 2매까지 가능하다. 서울시향 공식 공연 안내에는 초대권 사전 신청 기간이 6월 24일 오전 9시부터 6월 30일 오후 5시까지로 공지되어 있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예매와 관람 관련 세부 사항은 서울시향 및 예술의전당 공식 안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6 서울시향 행복한 음악회, 함께! I’는 공연장의 문을 넓히고, 연주자의 참여 가능성을 확장하는 무대다. 이번 공연은 클래식 음악이 연주자와 관객, 그리고 사회적 관계 안에서 어떻게 함께 만들어질 수 있는지를 생각하게 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