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 CNN 인터뷰...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 보복 예고

‘신(神)의 대리인’을 쏜 트럼프, 중동의 뇌관을 터뜨리다: 피로 물든 홍해와 분노의 그림자

트럼프가 쏜 화살, 전 세계 시아파의 분노를 깨우다: 중동 발 3차 대전의 전초전인가

단독 인터뷰: 이란 '우린 미 본토 대신 미군 기지를 지옥으로 만들 것'

▲ AI 이미지, 중동디스커버리신문 제공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 CNN 인터뷰... "넘어서는 안 될 선을 넘었다" 보복 예고

 

평화롭던 중동의 지평선 위로 거대한 포연이 휘몰아치고 있다. 단순히 한 국가의 수장이 유명을 달리한 사건이 아니다. 수억 명의 영혼이 기대어 쉬던 종교적 기둥이 무너졌고, 그 균열 사이로 걷잡을 수 없는 분노의 용암이 흘러나오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결정은 단순한 군사 작전을 넘어, 이슬람 시아파 세계의 심장을 정조준했다. 이제 세계는 묻는다. 이 위험한 도박의 끝에는 과연 무엇이 기다리고 있는가. 인류가 쌓아 올린 가느다란 평화의 실타래가 광기 어린 복수극의 소용돌이 속에서 맥없이 풀려나가고 있다.

 

선을 넘은 결단, 그리고 거부할 수 없는 복수의 굴레

 

사건의 발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의 최고 지도자 알리 하메네이를 제거하라는 명령을 내리면서 시작되었다. 미군에 의한 이번 '참수 작전'은 국제 정세의 모든 규칙을 단숨에 파괴했다. 이란 정부는 이를 단순한 무력 충돌이 아닌, 전 세계 시아파 무슬림의 신념을 짓밟은 '전쟁 범죄'로 규정했다.

 

하티브자데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CNN과의 독점 인터뷰를 통해 이번 사태의 엄중함을 경고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매우 위험한 레드라인을 넘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하메네이는 이란의 정치적 수반을 넘어 종교적 상징인 '최고 지도자'였기에, 그의 부재는 곧 전 세계 시아파 추종자들에게 실존적 위협으로 다가왔다. 하티브자데는 "종교적 관점에서 그는 위대한 지도자였으며, 지역과 전 세계의 수많은 시아파 추종자가 이 살인 행위에 반응할 것"이라고 천명했다. 이란의 입장에서 이번 대응은 선택이 아닌 '숙명'이 되어버린 셈이다.

 

멈추지 않는 보복의 파고, 중동 전체가 인질이 되다

 

지난 토요일, 미국의 공습이 단행된 직후 이란은 즉각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란은 중동 전역을 향해 전례 없는 규모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퍼부었다. 타격 목표는 단순히 미군 기지에 국한되지 않았다. 바레인, 아랍에미리트(UAE) 등 미국에 기지를 빌려준 주변국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주말 내내 이어진 공습으로 민간인 희생자가 속출했고, 주요 항만과 공항은 마비되었다. 물류의 대동맥인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은 극에 달했으며, 하늘과 바다의 길은 모두 끊겼다.

 

하티브자데 대변인은 이 모든 파국이 미국의 선택에서 비롯되었다고 일갈했다. 그는 이란이 걸프 국가들에 미국 기지를 폐쇄하거나 사용을 불허할 것을 사전에 통보했음을 밝혔다. "이란을 끊임없이 위협하고 공격의 거점으로 활용되는 미국 기지들을 폐쇄하지 않는다면, 우리에게는 맞서 싸울 선택지밖에 없다"라는 논리다. 이란은 미국 본토를 직접 타격할 수 없는 현실적인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미국의 관할권 아래 있는 모든 기지를 공격 대상으로 삼겠다"며 대리전이 아닌 전면전의 양상으로 치닫고 있음을 시사했다.

 

닫힌 대화의 문, 전장으로 변한 외교의 현장

 

CNN 취재진이 던진 '외교적 해결 가능성'에 대해 하티브자데의 답변은 차갑고 단호했다. 그는 "미국이 이미 여러 차례 이란을 실망하게 했다"라며, 이번 침략은 결코 필연적인 것이 아니었음을 지적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대화를 원했다면 결코 이런 극단적인 방식을 택하지 않았을 거라고 주장한다.

 

그는 이번 사태를 '선택된 전쟁(War of choice)'이라 명명했다. 만약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보복을 원치 않았다면, 애초에 이 비극적인 전쟁을 시작하지 말아야 했다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중동의 주요 도시들은 폭음과 비명 소리로 가득 차 있으며, 평화를 위한 골든타임은 이미 지나버린 듯한 암울한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작성 2026.03.06 22:22 수정 2026.03.06 22:22

RSS피드 기사제공처 : 중동 디스커버리 / 등록기자: 김요셉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해당기사의 문의는 기사제공처에게 문의

댓글 0개 (1/1 페이지)
댓글등록-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글의 게시를 삼가주세요.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Shorts NEWS 더보기
좋은 사람들이 모이면 세상은 달라집니다 #마음을잇는축제 #사랑나눔축제 #..
죽은영이살아난다는 의미 #예수님 #사랑 #구원 #사랑 #구원의확신
돌담으로 그려진 인문학 지도。#jeju #ssicho
높이가 달라지면 세상을 바라보는 마음도 변할까?。#김포공항 #ssicho..
태극과 음양의 이치를 삼문에 적용, 세 개의 문을 통해 "질서와 경계"를..
비 내린 뒤 서산부석사 ~ 。#서산부석사 #도비다원 #씨초
여행은 풍경을 보는 일이 아니라 새로운 마음으로 일상을 다시. 바라보는 ..
2026 대학가 흔드는 AI 홍보 비책, 대학 생존율 높인다
주담대 3억 한도? 영끌족도 결국 손 들었다!
삼성전기 주가 반토막 비명, 바닥인가 탈출 기회인가 분석
정·재계 뒤흔든 역대급 민간 결사체 떴다… 사단법인 더나은대한민국
사회공헌만 하시겠습니까260여 개 언론에 기록하시겠습니까 #ESG #ES..
KOEIA 중소기업 뉴스 포커스 | 영인에스티 AI-MRV 탄소중립 플랫..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1)
라오스로 떠나는 청년들, 아동 복지 패러다임 바꾼다
포항 상권 살리는 한동대 AI 창업 지원 사업 가동
AI 보안 패러다임 바꾼다, 에이아이딥 차세대 솔루션 공개
AI로 불법 현수막 꼼짝 마! 지자체 CCTV와 차량이 실시간 자동 추적..
공중위생관리법 위반 미용실, 무신고 유사 의료행위 심각… 포상금 최대 2..
대한민국을 함께 바꿀 기업 당신은 무엇으로 기억되겠습니까 #CCBS #공..
비오는 지금. 주님의 약속을 기다려봅니다. #찬양 #사랑 #예수님 #..
6근(눈귀코혀몸뜻)×6경(색성향미촉법)×3세(과거현재미래), 태양직경은 ..
#이용사자격증 #인천부평이용학원 한번에 합격했어..
ai365news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면 세상이 달라집니다 #좋은사람 #행복나눔 #사랑나눔..
AI 매칭엔진 도입 2026 충청권 ICT 취업박람회 개최
국회 조형물 거장 정보원 작가, 50년 베일 벗는다...성북서 역대급 전..
반도체 끝났다고? 모건스탠리가 폭로한 하반기 주식 대이동 시그널
유튜브 NEWS 더보기

신앙의 성장단계를 아시나요?

브랜드 가치를 넘어선 존재의 거룩한 광휘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1)

나경원 국민의힘 국회의원 초청토론회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9] - 이스라엘 3대 절기와 그 의미

두려움을 신뢰로 바꾸는 관계의 언어학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100)

상리종합사회복지관 사회보장특구사업 상리마을 주민리더 도쿄탐방기

봄 (Feat.황정호)

흩어진 말들을 모아 하나의 질서로 세우는 법 -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9)

[50 Movements] #9 쇼스타코비치 왈츠 2번 | 리처드 용재 오닐 & 디토 오케스트라 | Shos...

병원 광고비, 어디서 새고 있습니까? 팀퍼포먼스 정용훈 대표가 말하는 AI 병원 마케팅

믿음의 선배들(8) - 타협을 모르는 순교자, 로마의 히폴리투스

개인vs법인사업자 장단점과 법인전환 절세방법(feat. 가족법인과 영업권으로 절세하기)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8] - 사라진 열 지파, 흔적 찾기

웨스트민스터 소요리문답으로 읽는 현대 사회(98) 욕망의 수렁에서 건져 올린 영혼의 정교한 매뉴얼

#쏠롱구스노래들024 #SOS024 #광야 #Wilderness #정원진 #solongus #CCM #car...

HAUSER - Oblivion (Piazzolla)

칭찬사랑나눔 칭찬합시다축제시작된다. #칭찬문화

은혜와 감동이 물결치는 찬양 - 삼일노회 수련회

믿음의 선배들(7) - 열정의 신학자, 알렉산드리아의 오리게네스

박상돈 교수의 좌충우돌 성경신학[17] - 피 터지는 성전논쟁, 그 시작은?